『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리뷰

미즈노 남보쿠의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은 2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독자들에게 꾸준히 회자되는 고전입니다. 단순한 식이법을 넘어, 운명과 삶의 질을 결정짓는 깊은 철학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음식이 운명을 결정한다

저자인 미즈노 남보쿠는 에도 시대의 저명한 관상가로, 3,000명이 넘는 제자를 지도했으며, 당시 평균 수명이 40대 중반이던 시대에 78세까지 장수한 인물입니다. 그가 생애 동안 강조한 핵심 메시지는 하나였습니다.

"음식이 곧 운명이다."

이 책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건강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직업적 성공, 심지어 우리의 수명까지 결정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절제 없는 식사는 수명을 단축한다

책에서 가장 강렬한 메시지는 "인간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음식의 양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과식하는 사람은 그 양을 빨리 소진하여 일찍 생을 마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과식과 탐식이 몸을 무겁게 만들고, 질병을 초래하며, 결국 삶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경고합니다.

그렇다면 건강과 장수를 위해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남보쿠는 "항상 배가 고픈 상태를 유지하라" 고 조언합니다. 배불리 먹지 않는 것이야말로 활력을 유지하고, 장수를 누릴 수 있는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음식이 인간관계와 성공에도 영향을 미친다

책은 단순한 건강법을 넘어, 식습관이 인간관계와 비즈니스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합니다. 과음과 과식은 불필요한 말과 행동을 유발하고, 그로 인해 신뢰를 잃거나 중요한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일수록 절제하는 습관을 갖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자기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운명을 바꾸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합니다.

현대에도 유효한 메시지

오늘날 우리는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든 쉽게 음식을 구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오히려 그러한 풍요로움 속에서 절제가 더욱 중요하다고 경고합니다. 지나친 음식 소비가 우리의 몸을 해치고, 정신까지 나태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다이어트 책이 아닙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 절제와 균형의 미학을 배우는 철학서 에 가깝습니다. '배불리 먹지 않는다'는 단순한 습관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원칙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책을 덮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나는 정말 필요 이상의 음식을 먹고 있지는 않은가?"

음식을 통한 삶의 균형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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