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 포스터
굿 윌 헌팅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1. 굿 윌 헌팅 영화 정보

굿 윌 헌팅은 드라마 영화이며, 러닝타임은 126분입니다.

미국에서 제작되었으며 개봉일은 1998년 3월 21일 입니다.

감독은 구스 반 산트이고, 주연배우는 맷 데이먼, 로빈 윌리엄스 입니다.

 

2. 굿 윌 헌팅 줄거리

 

남부 보스턴에 사는 윌 헌팅(맷 데이먼)은 천재적인 기억력과 수리 능력을 가진 청년입니다. 수학만 잘하는 것은 아니고 기억력이 뛰어나고 박학다식하여 역사, 법률, 예술적 통찰력 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어린 시절 반복된 입양과 파양 과정에서 받은 폭력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윌(맷 데이먼)은 재능이 있으면서도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한채 하루하루를 낭비하듯 살아갑니다. 

 

MIT에서 청소부로 일을 하던 윌은 대학교 복도에 공개된 어려운 과제 2개를 쉽게 풀어내고, 이 일로 인해 MIT 수학과 교수 '램보'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그 당시 폭행 문제로 윌은 구치소에 갇혀있었는데, 램보교수의 지도하에 수학문제를 푸는 것과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을 조건으로 구치소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램보 교수는 수많은 상담 의사에게 윌을 소개했지만, 윌이 치료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서 아무도 윌을 맡으려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절친했지만 라이벌 관계였던 대학동기 '숀(로빈 윌리엄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을 하게 됩니다. 

 

숀에게 가서도 윌은 여전히 비협조적인 행동을 하였고,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윌은 자신이 이런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런 비협조적인 행동을 통해 상담자들이 알아서 떨어져 나가주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숀은 윌을 포기하지 않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 시간을 보내는 동안 윌은 서서히 숀에게 마음을 열게되고, 세상을 받아들이는 태도도 변화가 생깁니다.

 

3. 굿 윌 헌팅 영화 배경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각본을 쓴 사람이 이 영화의 주연과 조연으로 출연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입니다. 

로빈 윌리엄스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스카일라역의 미니 드라이버와 맷 데이먼은 영화가 완성된 후 실제로 사귀기도 했지만 곧 헤어졌습니다.

영화속 제럴드 램보 교수는 필즈 메달리스트로 나옵니다. 필즈 상은 최근 우리나라의 수학자 허준이 교수가 수상하였습니다.

 

4. 굿 윌 헌팅 총평

오래전 개봉한 영화이지만 언제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저의 인생 영화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트라우마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누구나 살면서 괴로운 기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건강히 극복해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시 떠올리기 싫어서 무의식속으로 밀어넣어버린 사람도 있을 것이고, 계속해서 되내이며 그 사건을 재경험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무엇인가 잘못되면 '내가 잘못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먼저 한다고 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벌을 받을만큼 내가 잘 못했을거야'라고 답을 찾아서 믿게된다는 것이지요. 

영화속의 윌도 어릴때 왜 이렇게 학대받는것인지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본인이 문제가 있는 아이라고 생각하며 자라났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당함에 대한 저항도 마음속에 함께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나중에는 폭력성으로 드러나구요.

이것은 의식적인 생각이라기보다는 무의식적인 생각에 가까울것 같습니다.

 

 

숀과 상담을 하며 마지막에 숀이 윌에게 말합니다.

 

 

It's not your fault.

윌은 오랫동안 간직한 자신에 대한 믿음을 깨기 힘들어하지만, 결국 숀의 그 말에 상처를 회복합니다.

 

 

이 말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요.

삶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명확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이 몇개나 될까요?

타인을 용서하듯 나를 용서하고 보듬어줄 수 있으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영화 굿 윌 헌팅의 리뷰였습니다. 글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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