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게 실패하기 책을 들고있는 손

2022년 9월20일 읽었던 책이 개정판으로 이번에 새로 출판되었다.

이전 책은 역자가 '도연'이었고, 개정판은 '최현성'이다.

2년전에도 소장 가치있는 책이고, 언제든 다시 펼쳐보고 싶은 책으로 기록을 해두었었다.(하지만 다시 펼쳐보진 않았다;;)

스노우폭스북스에서 주최하는 독서 지원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이번에 개정판을 다시 읽어보았다.

어떤 방식으로 리뷰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그냥 일단 써보자. 빠르게 실패하자'고 생각해서 다음처럼 챕터별 리뷰를 써보았다.

 

Ch1. 시간 가는 줄도 모를 만큼 재밌는 일이 있나요?

매일 즐거운 행동을 할 기회를 마련하고 의미 있는 일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
내가 무엇에 즐거워하는지 알기 위해 일기를 쓰자.
(즐거웠던 일, 흥미롭게 배운 사실, 감사함, 호기심, 놀라움, 아름다움, 영감, 새로운 시도, 처음 가본 곳, 관계에서 보람있었던 일)

 

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은 많았는데 꾸준히 쓰는게 힘들었다.

아티스트 웨이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기를 쓰면 나의 무의식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그 기회를 통해 나를 더 알아가볼수 있다.

손으로 쓰는 일기만 고집했는데, 일단 실행할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식의 일기부터 도전해봐야겠다. 

음성녹음이나, 간단한 단답형 일기부터 도전해보고 싶다.

 

Ch2. 가능한 더 빨리 시작하고 최대한 더 많이 실패하라.

가능한 한 빨리 실패해 버리자는 거죠. 망치는 걸 피할 수 없으니 이 점을 인정하자는 겁니다. 어차피 한 번에 성공할 수는 없어요. 저는 금방 틀릴 것이고 정말 빨리 틀릴 것입니다.
가능한 한 무언가를 빨리 망쳐볼 전략을 세워야 그 결과로부터 배울 수 있다.
실패를 피하려는 것이 오히려 실패의 확실한 원인이 된다. 
자신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초보자로 여겨라.
항상 호기심을 갖고 즐겁게 행동하라.
실수를 당연하게 여겨라.
자신이 모르던 것을 발견하려 애써라.

 

실패를 피하려는 게 가장 큰 실패라는 말이 와닿았다. 

'배움'을 주된 목적으로 두고 행동을 계획하면 효과적일것 같다. 

시도할수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부터 해보고, 그 실패에서 다시 다른 방법을 또 시도해보는 것이 성공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다.

 

Ch3. 성공의 본질은 무엇인가?

작은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할 일을 정하고 그만큼만 달성해보는 것이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일들로 나눠 실행하는 것. 가시적이란 확인 가능한 결과를 내는 것을 뜻한다.
아무리 삶이 혼란스럽고 난장판인 것 같아도 언제든지 긍정적인 한 걸음은 내딛을 수 있다.
행동의 내용을 명확히하고, 쉬워야하고, 즐거워야하고, 즉각해야하고, 비용이 적게 들어야 하고, 현실적이어야하고, 사회적이어야 한다.
어떤 행동을 택하든 세상 밖으로 나가 그것을 실행에 옮기라. 
어떤 일이 생겨도 감사히 생각하라. 자신의 실수에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특정 결과에 연연하며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

 

너무 먼 길을 보기보다는 내가 딛을 다음 한발자국만 생각하는 것, 그 한 발자국을 계속 이어가는것이 성공의 본질이다. 

가시적인 결과를 내어야한다는 말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생겨나는 시너지를 강조하는 것 같다.

 

Ch4. 기회의 순간마다 나타나는 저항의 본질에 맞서라.

사람들은 과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행동패턴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들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하는 것이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걱정과 염려 속에서 무언가를 하기 시작하면 된다.
하루 한 장, 하루 한 개, 하루 한 번이면 된다.
매일 시간을 할애해 가장 중요한 일에 능숙해지는 것이다.

 

사람은 하던 관성대로 하는 습성이 있으니, 안하던 것을 하는 습성으로 바꾸려면, 일단 행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나에게 중요한 일을 매일 시간내어서 하는것, 이 부분은 '원씽'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Ch5. 행동을 방해하는 분석적 사고를 넘어서라

사람들은 추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의사결정을 미룰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이를 쉽게 선택해 버린다. 하지만 막상 그 정보를 얻게 되면 그 정보가 과대평가되어 의사결정에 혼란을 빚는다.
상황은 변하기 마련이며 그 역시 어떻게 진척될지 모르는 일이다. 또한 이런 장기적인 문제를 필요 이상으로 걱정하기 시작하면 결국 혼란에 빠지고 지치게 된다.

 

모든 걱정은 행동함으로써 가시화되니 행동한 뒤에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다.

 

Ch6. 호기심이 생기는 흥미로운 일을 시도하라

호기심은 특수한 상황에서만 생겨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당장할 수 있는 일과 연관된다.
가시덤불 속에 가시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손 내밀어 꽃을 발견하려는 일을 그만두지 않는다. 인생도 이와 같다.

 

호기심의 내용을 보며 영감과도 통하는 것 같았다. 번득이는 그 순간은 조금만 지나도 기억나지않게되는 순간들이 많다. 나에게 왔을때 잡아둬야 한다. 덤불속에 손을 넣어야 한다.

 

Ch7. 좋아하지도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성공이란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게 아니다. 오직 자신에게 맞는 삶을 이루는 데서 얻을 수 있을 뿐이다.
최소한의 가시적 행동을 계획하라.
새로운 것을 시도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하는 '작은 행동'들에 노력을 기울여라.
자세히 알기 전까지는 교육과 훈련, 준비 과정에 큰 투자를 삼가라.
진로 계획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마라.

 

최소한의 '가시적인' 행동을 계획해보자!

 

 

Ch8.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는 혁신가가 되어라

세상을 처음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보는 것.
그저 바른 질문을 던짐으로써 해답을 자연히 드러내는 것뿐.
관찰과 질문을 꾸준히 기록하라.
가장 중요한 배움은 언제, 어느 때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자신이 하는 어떤 일도 가치 있게 여기게 된다. 또한 예상치 못한 발견에도 언제나 마음을 열 수 있게 된다.
언제나 배울 게 있다는 건 결과에 상관없이 어떤 일에서도 뭔가를 얻는다는 뜻이다.
혁신은 행운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행동할 준비가 돼 있는가에 달려 있다.

 

일기를 계속 쓰며 열린 마음가짐이 있어야 배움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Ch9. 배경이나 관점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잇는 곳으로 가라

주변 사람을 통해 수용 가능한 체형에 관한 생각이 바뀝니다.
행동과 사고는 강한 전염성을 갖고 있다.
정말 위대한 사람은 당신도 위대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적절하다'는 건 상대를 귀찮게 하지 않고, 부담을 느낀다는 것을 알면서도 재차 강조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을 환영하는 방법을 배우라. 그들의 장점을 인정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즐기고 그들의 인생 경험으로부터 배우라.
행복은 존재에 관해 배우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그들을 삶에 초대하는 과정에서 행복이 만들어진다.

 

저자는 사회적 관계를 중요한 부분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내 주변을 롤모델로 채우려고 나도 노력해봐야겠다.

그리고 환영하는 방법을 배우고 마음을 열어야겠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때도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실패를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전환이 일어나는것을 느꼈는데, 그 이후에도 나는 참 많은 실패를 하였고, 실패를 또 두려워도 하였다. 

연초에 적어두었던 하고싶은던 일들중 반도 못해보았는데, 거기에는 not yet view가 원인인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내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마음때문에 시도조차 해보지않고 그냥 두는것..

올해가 이제 한달 남았지만, 내일부터는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날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기위해 나만의 원씽을 시간내어 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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