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이스케이프 영화 포스터
프리즌 이스케일 포스터 (출처 : 네이버영화)

1. 프리즌 이스케이프 영화 정보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모험, 스릴러 영화이며 영국,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러닝타임은 106분이며, 개봉일은 2020년 5월6일 입니다.

감독은 프란시스 아난이며, 주연 배우는 다니엘 래드클리프, 다니엘 웨버입니다.

 

2. 프리즌 이스케이프 줄거리

 

인권운동가 '팀(다니엘 래드클리프)'은 흑인 인권 운동을 하는 백인이며, 흑인 여성과 교제중인 인물입니다. '스티븐(다니엘 웨버)'은 팀과 함께 흑인 인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이 둘의 폭탄 테러를 준비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현장에서 체포되고 백인 인종차별주의자 판사에 의해 억울한 판결을 받고 감옥에서 옥살이를 하게됩니다. 이들은 프리토리아의 백인 전용 정치범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이들은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감옥에서 탈옥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나무 조각을 모아서 모조품 열쇠를 만들어서 탈옥을 시도합니다. 이들은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난관을 거쳐 탈옥에 성공하여 프리토리아에서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하는데 성공합니다.

 

3. 프리즌 이스케이프 영화 배경

영화의 배경은 아르트헤이트가 기승을 부리던 1970년대 남아프리카공화국입니다.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는 분리, 격리를 뜻하며, 냉전 당시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민당 정권이 실시한 인종차별 정책입니다. 1948년부터 무려 1994년까지 유지된 정책입니다.

인종 간의 실질적인 신분제도를 설정한 정책으로 "백인과 흑인을 격리하는 것과 차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라는 논리에서 시작했지만, 그 본질은 차별을 위한 정책이었습니다. 

17세기 케이프 식민지가 성립하면서 네덜란드인들이 남아프리카에 이주해 왔습니다. 이들의 후손들이 '보어인' 또는 '아프리카너'라고 불리는 사람들로 아라프트헤이트를 주도하게 됩니다. 이들은 아프리카 토착 백인임을 자처하지만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다수의 흑인 민족들에게 흡수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과 수적 열세에 따른 공포감을 항시 가지고 있었고, 이것이 곧 아파르트헤이트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1994년 4월에 치러진 총선에서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아파라트헤이트는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 지속된 정책이었기에 지금도 그 잔재가 말썽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화 배경과는 관계는 없지만 유명한 아나그램이기도 합니다. 영문명인 The apartheid를 재배치하면 Hit, rape, death가 나옵니다.

 

4. 프리즌 이스케이프 총평

파라디소 사장님이 추천하시는 영화를 찾아보다가 네이버 영화에 들어갔는데 평점과 관람평이 좋아서 보게되었습니다.

'팀 젠킨'이라는 사람이 쓴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있었던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아파르트 헤이트는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이 되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를 읽다가 알게되었는데, 만델라의 자서전을 번역한 사람이 김대중 대통령이었습니다. 

저는 정치를 잘 모르고, 넬슨 만델라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만, 독재나 전체주의를 떠올리면 지금의 민주주의는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분들의 노력이 지금의 민주주의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민주주의가 유지되게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감사합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자막이 나오는데, 주인공은 탈옥한 후 평생 자신의 여자친구를 볼 수 없었다고 나와서 놀랬습니다. 

영화 자체는 '감옥을 어떻게 탈출할까'라는 내용이었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제 머리속에 남은 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무지와 편견, 그릇된 판단, 두려움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의 리뷰였습니다. 이 영화의 대한 내용을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신명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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