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 노래하는 곳 포스터
가재가 노래하는 곳 포스터 (출처 : 네이버영화)

 

1.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영화 정보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드라마 영화이며 러닝타임은 125분입니다.

미국에서 제작되었으며 2022년 11월 2일 개봉입니다.

감독은 올리비아 뉴먼이고 주연 배우는 데이지 에드가 존스, 테일러 존 스미스, 해리스 딕킨슨, 데이빗 스트라탄입니다.

 

2. 가재가 노래하는 곳  줄거리

1969년을 배경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체이스 앤드루스 시체가 30미터 높이의 망루 근처에서 발견됩니다. 
근처에 지문도 없고 발자국도 없어서 누구의 짓인지 알아내기가 힘든데, 사체에서 체이스 옷에 없는 털실이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습지의 여자가 일을 벌였을 거라고 수군대며 그 여성을 비하하듯 말합니다.

경창들이 습지를 찾아가게되고 보트를 타고 있는 여성을 쫓기 시작합니다.
여성은 타고가던 보트를 버리고 달아나다가 결국 경찰에게 붙잡힙니다.

여성이 수감되어있는 감옥으로 국선 변호사인 민튼이 찾아옵니다. 여성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동네 사람들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재판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가족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여성은 자신의 이름이 카야라고 말하며, 자신에게도 가족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시점은 1953년으로 돌아갑니다.
딸들과 자신의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며, 그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는 어머니의 모습을 바라보는 어린 카야가 있습니다. 엄마가 떠난 후 다른 형제들도 하나둘 떠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조디가 떠나기전 카야에게 조심하라고 말하며, 위험할거 같으면 습지 깊은 곳에 있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으로 도망치라고 말합니다.

카야는 아버지의 기분을 거슬리게 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익힙니다.
어느날 카야는 혼자 보트를 타고 습지로 나갔다가 길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길을 잃은 습지에서 조디 오빠의 친구를 만납니다. 그 친구는 테이트라는 남자 아이였는데  카야를 알아보고 카야를 집까지 데려다 줍니다.


어느날 식료품 점에 들린 카야에게 식료품점의 여주인이 학교에 가기를 권유합니다.
학교에 가지만 습지에 산다는 이유로 모두에게 놀림을 받고 카야는 학교를 그만 도망쳐 나오게 됩니다.

 

이후 어머니로부터 온 편지를 보고나서 아버지도 집을 떠나고 카야는 혼자가 됩니다.
혼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홍합을 캐서 식료품점으로 들고갑니다.
식료품점의 안주인은 여전히 카야에게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신발을 얻어주고, 옷도 가져다 줍니다.

시점은 현재로 돌아와 국선변호사 밀튼은 유죄를 인정하고 감형을 받는 것을 제안하지만 카야는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밀튼은 카야가 동네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다는 이유로 법정에 서게 되었고, 살인과 관련된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말합니다.

다시 시점은 과거로 돌아가는데, 카야는 습지에서 깃털 하나와 몇가지 물품을 발견합니다. 

그 깃털은 어릴때 만난 테이트가 가져다 놓은 것이었지요.
테이트는 카야와 계속 만나면서 글자를 가르쳐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테이트는 카야의 집으로 일주일에 3번 책을 가져다주고 생물에 대한 공부를 함께 합니다.

사회복지국에서 카야를 위탁가정에 보내기위해 쫓아다닙니다.
하지만 카야는 습지를 떠나기 싫어합니다.
카야가 테이트의 엄마에 대해 묻고, 테이트는 엄마가 자신의 생일 선물을 사러 다른 동네에 가다가 사고가 나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카야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테이트에게 테이트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둘은 그날부터 사귀기 시작합니다.
카야의 생일날 흰기러기가 돌아오는 습지로 소풍을 나가 두 사람은 사랑을 나누려고 하지만 직전에 테이트가 멈추고 맙니다.

1962년 테이트는 원하던 대학에 합격하고 카야에게 생물학의 공부하기 위해 떠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카야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떠나지 말라고 말합니다.
떠나기 전날 테이트는 카야의 집으로 와서 사랑을 나눕니다.
카야가 습지의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한 것을 테이트는 책으로 펴기를 권유하며 출판사로 책을 꼭 보내라고 말합니다.
테이트는 7월4일에 돌아와서 바닷가에서 불꽃놀이를 함게 보겠다는 약속을 남긴채 떠납니다.
7월4일에 카야는 옷을 잘 차려입고 바닷가로 나가 테이트를 기다리지만, 테이트는 다음날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후 습지의 생물들에게서 카야는 위안을 받으며 살아가게됩니다.

1968년 카야가 혼자지내던 바닷가에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개발업자들이 습지를 없애고 호텔을 짓으려고 한다는 말이 들립니다.
체이스 앤드류스가 카야에게 함께 소풍을 가자고 말하며 접근합니다.

습지의 집에 대한 소유권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세금 800달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된 카야는 테이트가 5년전에 말해주었던 출판사로 책을 보내려고 합니다.

체이스와 소풍을 함께 가지만 카야는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체이스가 데려다 주겠다고 말하며, 둘은 함께 망루로 오릅니다.
이후에 체이스와 카야는 카야의 집으로 갑니다. 

체이스는 카야가 원하지 않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둘은 친구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출간하고 싶다는 편지가 도착합니다.
체이스는 자신과 함께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것을 권유합니다.
만나러 가는 도중 들린 모텔에서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 카야는 무언가 허전함을 느낍니다.

1969년 테이트가 돌아와서 체이스와 카야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카야가 없는 장소에서 체이스가 카야를 비하하며 말하는 것을 들은 테이트는 참지못하고 체이스와 싸우게 됩니다. 싸우는 장면에서 테이트는 법정에서 체이스 사망의 증거물로 채택된 털모자를 착용중입니다.
테이트는 카야를 찾아가지만 카야는 테이트를 밀어냅니다.
테이트는 자신의 잘못을 카야에게 사과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어느날 읍내에서 체이스를 만났는데 함께 있던 여성이 자신을 체이스의 약혼녀라고 말합니다.
카야는 큰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출판사로가 저작권료 5천달러를 보내주었고 그 돈으로 집의 밀린 세금을 낼 수 있게 됩니다.
장성한 조디가 카야의 책을 우연히 읽고 습지로 카야를 찾아옵니다.
조디는 어머니가 자신이 남겨두고 나온 아이들를 데려가려고 애쓰다가 백혈병으로 사망했다고 전합니다.

체이스가 카야를 우연히 식료품점에서 만나지만 거칠게 대합니다. 

체이스는 카야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하며 접근하지만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며 카야를 겁탈하려고 합니다.
가까스로 탈출한 카야는 집으로와서 보트를 타고 떠나려합니다.
습지에 있던 카야는 체이스가 자신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숨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왔지만 집은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져있었습니다.
밤에도 집에 들어지 못하고 밖에서 경계하고 있던 카야는 자신이 걱정되어 찾아온 테이트를 만나게 됩니다.

 

테이트는 카야에게 출판사와 만나기 위해 그랜빌로 향하라고 합니다.
그랜빌로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식료품점에 들린 카야는 주인 점핑으로부터 얼굴의 상처가 체이스로 인한 것인지 질문을 받습니다. 점핑은 카야를 걱정하며 어디에 가게되면 자신에게 꼭 말하라고 합니다.

변호사 밀튼은 카야에게 증언대서 자신을 드러낼 것을 부탁하지만, 카야는 그들에게 목숨을 구걸하기 싫다고 말하며, 자신을 심판을 권리가 없다고 말합니다.
심판 받는 것은 실제로 그들 자신일 것라고 말합니다.

카야는 무죄를 선고 받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카야는 습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보트를 타고 나갑니다. 

거기서 일을하고 있는 테이트를 보게되고 테이트에 대한 사랑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테이트와 카야는 결혼 하게 되고 습지의 생물들을 함께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흘러 카야의 책이 그 뒤에도 여러권 출간됩니다.
나이가 들어도 함께 습지에 머무르며 일생을 함께합니다.

나이가 든 카야는 어머니가 자신을 데리러 오는 환상을 바라보며 보트위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카야의 일기장에 재판때 중요한 증거이지만 찾지 못했던 조개 목걸이를 테이트가 발견합니다.
습지는 죽음을 비극이나 죄악으로 여기지 않고 포식자도 때로는 죽음에 처한다는 독백으로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3.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영화 특징

테일러 스위프트가 직접 작사작곡한 'Carolina'가 OST에 있습니다.

2018년에 출간된 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역대로 가장 많이 팔린 책에 속합니다.

동물학자인 델리아 오언스가 69세에 첫 소설을 발간했는데, 그 책이 '가재가 노래하는 곳'입니다. 

 

4. 가재가 노래하는 곳  총평

습지의 생물들을 잘 담아내어 영화보는 동안 힐링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야 역을 맡은 배우가 노말 피플의 여주인공이었던 데이지 에드가 존스여서 반가웠습니다.


영화 중 카야가 하는 독백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삶은 혼자 견뎌야하고 사람들은 내 곁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쓸쓸한 목소리로 말하는 장면과 영화의 마지막에 하는 독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타이틀이 올라갈때 나오는 OST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부른 곡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목소리가 카야의 캐릭터와 영화의 느낌을 잘 드러내어 주는 것 같습니다.

 

소설책을 읽다가 그만뒀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소설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습지에 산다고 편견을 가지고 밀어내던 마을 사람들이 모습에서 현실속의 우리들이 얼마나 편가르기를하며 사는지 떠올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리뷰였습니다. 여기까지 시간내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좋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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