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빙'과 ' 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를 읽고나서 읽은 책이다.
위의 두권을 읽고 뭔가 해결되지않은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같은 저자의 책을 한권 더 읽어보았다.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나도 동의하는 부분도 많지만, 중간중간 나의 관점과 맞지 않는 내용들이 있었다.
삶을 대하는 관점에서 도움되는 부분들만 남겨본다.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노력한 만큼 대가가 돌아올 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만족하고,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만큼 좋은 운의 에너지를 상승시키지요.
어려운 때일 수록 자신의 품위를 지키고,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는 태도야말로 행운을 준비하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면서 그들로부터 행운을 얻으려면 먼저 자신을 낮추는 겸손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겸손과 거만은 종이 한장의 차이인데, 열쇠는 마음가짐입니다.
항심이 있으면 겸손하고, 항심이 없으면 비굴하거나 거만해지지요.
자기에게 주어진 행운을 기쁜 마음으로 느껴야 합니다. 스스로 행운아 임을 믿고 감사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괴물을 혐오하고 경멸하면 할수록 스스로 괴물의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나는 이러한 것을 좋아한다”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행운은 대문 앞에서도 발길을 돌려버리지요.
운이 좋은 사람들은 인생을 하나의 ‘배움의 장’으로 생각합니다.
당신의 내면에 자리한 ‘그를 미워하는 나’를 치유함으로써 이겨내야 합니다. 왜 그토록 마음에 들지 않는지,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마음 깊숙한 곳까지 살펴보고 내면의 어린아이를 꼭 안아주세요. 반드시 어떤 불안이나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을 테니까요.
내 안의 문제를 바깥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마라.
열매가 없는 꽃은 심지마라.
누군가 자리를 비우면 늘 새로운 인연이 찾아온답니다.
그 사람이 열매를 맺는 꽃인지 아닌지를 면밀히 살피는 게 당신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은 그저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일에만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은혜를 베풀고서 보답받기를 바라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후회하지 마라 - 명심보감
남에게 무엇인가를 베풀거나 줄 때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지, 자신은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베풀기로 결정했다면 정말 기쁜 마음으로 주고 잊어버려야 합니다.
동시에 베풀 수 있을 만큼의 무언가가 내 안에 있고, 또 베풀 수 있는 상대가 있음에 깊이 감사하세요.
대가가 돌아올 것을 기대하지 말고 줄 수 있다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세요.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는 마음은 그런 생각을 불러오는 사건을 일으키지요.
마찬가지로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생각은 그런 사건과 삶을 만들고,
당연히 운명도 그런쪽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어느 분야든지 ‘주고자 하는 마음’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주고자 하는 마음이란 스스로를 비우고, 그리고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어떤 결과 앞에서도 다른 무엇을 탓해서는 안 됩니다.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는 행운과 불운에 대해 책임질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고, 운이 나쁜 사람은 남을 돌아보지요.
무의식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미래의 불운을 예방하고 행운을 불러들이는 가치 있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불운을 부르는 ‘내 안의 나’를 인정하고, 이해하고,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멀리 떠나보내야 합니다.
남의 단점을 꼬집어 깎아내린다는 것은, 그것으로 자신의 우월감을 과시하려는 열등감의 표현일 뿐이지요.
스스로의 약점을 인정하고, 이를 보완하는 상대를 만났을 때 인정하고 굽힐 줄 아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부모님 덕분이다’
부모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자신이 타고난 행운을 인정하는 시작점인 셈입니다.
더이상 과거의 불운과 상처에 얽매여 다가오는 행운을 놓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는 순간, 당신의 운명이 바뀌기 시작할 것입니다.
분노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누구로부터 어떤 상처를 받았든, 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한 당신의 마음도 치유할 수 없답니다.
자신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고통과 상처의 기억을 잊기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잊기보다는 차라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권한답니다.
누구를 미워할 이유를 찾기보다는 감사할 이유를 더 많이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힘들었던 시간과 삶에 감사하세요.
행운은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당신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언제나 운은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스스로의 발심이 현실로 나타나고, 결국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귀결된다.
진정한 강함은 나의 운명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됩니다.
결과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세요.
그저 ‘될 일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조용히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당신에게 맞는 목표를 좇는 중에는 눈앞에 펼쳐지는 일이 어떻든 상관없이 당신의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유지하는 데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목표에 집착하거나 결과를 어떻게든 통제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서 순리대로 되어간다는 느낌을 가질 때, 당신은 기대하는 그 이상의 결과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행운을 더 크게 키우고 싶다면, 더욱 공손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지내세요.
당신이 생각한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이 생각한 방향으로 진행한다고 해서 반드시 유리한 결과를 얻는 것도 아니랍니다.
당신의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 행운의 길인 경우도 많으니까요.
인간관계를 판단할 때 ‘내 마음이 편안한가, 불편한가?’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으세요.
내 마음이 편해야 상대방의 마음도 당연히 같은 주파수에서 공명하게 될 테니까요.
호의를 베풀 때와 받을 때도 그냥 마음이 편하고 행복해야 합니다.
이런 호의는 이미 그 자체로 행운을 주고받는 셈이랍니다.
과거의 나를 용서하고, 지금의 나에게 감사하라.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 아닌, 성장 과정에서 경험한 작은 실패들이 우리 안에 상처로 남아 있는 것이지요.
불안에 대해 면역성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은 불운의 추억을 되살리지 말고, 그 불운의 기억에서 행운의 실마리를 찾는 것입니다.
과거의 고통과 상처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라.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해서 함부로 다루어도 괜찮은 사람은 없습니다. 우연히 마주친 작은 만남에도 따뜻한 미소를 보내세요.
“왜 내게 이런 일이 닥쳤을까요?”라며 절망에 빠지기보다는 “이 사건에서 얻어야 할 교훈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인정하고 바로 여기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후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지금은 그 결정으로 얻게 된 고통을 교훈으로 간직하세요.”
자신에 대한 불안,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 등은 당신의 마음속에서 깨끗이 지우기 바랍니다.
당신은 실패를 할 수도 있고,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 스스로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선물을 주세요.
삶의 고뇌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삶의 영광과 행운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답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날 때 ‘내 안의 어떤 모습이 드러나는가?’
물이 없는 주전자로 물을 따를 수는 없지요.
당신의 그릇에 누군가에게 필요한 무엇이 채워져 있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과자 한 봉지를 사더라도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살 만큼 부자구나”라며 재운의 길을 탄탄하게 닦아야 합니다.
이처럼 자신감이란, 자신을 믿는 것을 넘어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첫째, 당신은 싸우지 않고 소망하는 것을 이룰 자격이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당신이 행운을 얻을 가치가 있는 사람임을 인식하는 것이지요.
삶의 전 과정에서 행운이 당신과 늘 함께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믿는 것이 자신감의 근본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고 아니고를 떠나, 마음을 내려놓고 그 과정에 집중할 때 좋은 운을 불러오게 되지요.
믿음이 있더라도 격식이 없는 인간관계는 위험합니다.
‘친구 같은 부하’는 화의 근원임을 명심하세요.
운이 안 좋은 시기에 혹여 나쁜 일이 생기더라도 당신의 마음가짐은 “이 변화는 내게 틀림없이 유익하다”라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성공과 실패는 우리 삶의 결과가 아닌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일반적인 인간관계조차 ‘반드시 이기겠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피해의식의 발로입니다.
그러면 개인사에서 갈등과 아픔을 겪는 운명을 만들어내게 된답니다.
이기고 지는 승부가 필요 없는 곳에서조차 승자가 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가족 관계에서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면 함께 패자가 되지요.
행운의 강자는 쉽게 싸움을 벌이지 않습니다.
행운의 원리는 상극이 아니고 상생입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나쁜 쪽으로 상상해 화를 키우는 어리석음은 피해야지요.
혹시라도 마음이 그쪽으로 움직이며, ‘아, 또 내가 불행한 상상에 빠져들었구나’라며 담담한 태도로 그냥 지나가세요.
이런 마음만 가져도 불운은 물러가기 시작하니까요.
이왕이면 한 발 더 나아가 ‘이번 일이 내게 어떤 좋은 일을 불러올까?’라면 행복한 상상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언제나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남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삶의 스승이기보다는 삶의 제자이기를 바라고, 또 스스로 말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듣기를 즐겨합니다.
자신의 실수는 인정하고, 실수를 저지른 자신을 스스로 용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난 그럴 수밖에 없었어”와 같은 자기 정당화나,
“아, 내가 왜 그랬지, 바보처럼!”과 같은 뼈아픈 후회는 모두 멀리 하세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자신을 진정으로 용서한 다음,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최선이랍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이 보여주는 특징은 지금 마주하는 현실을 인정하고 감사해한다는 점입니다.
행불행을 따로 구분하지 않지요.
모두가 자신이 온몸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보듬어야 할 것들이니까요.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수록 자신의 현재를 더없이 소중한 장소로 생각합니다.
미래로 가는 발판임을 알기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자신의 현실을 바꾸려고 애쓰기보다는 자신이 처해 있는 지금의 상황을 즐기고 감사해합니다.
설사 실패한다고 해도 그것이 오히려 행운을 향해 가는 지름길임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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