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트 포스터
컨택트 포스터 (출처 : 네이버)

 

 

1. 컨택트 영화 정보

영화 컨택트는 드라마, SF, 스릴러 영화이며, 러닝타임은 116분입니다.

미국에서 제작되었으며 2017년 2월 2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드니 빌뇌브가 감독을 맡았고, 주연 배우는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입니다.

 

2. 컨택트  줄거리

영화는 언어학자인 루이스 뱅크스(에이미 아담스)가 자신의 딸인 한나와 함께 있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이 보이지만, 바로 이어서 딸이 병으로 죽게되어 루이스가 슬퍼하는 장면으로 바뀝니다.

 

이후 장면이 바뀌어서 세계 각 주요 나라에 정체를 알 수없는 비행물체가 나타났다는 뉴스가 보입니다. 사람들은 이 비행물체를 쉘이라고 부릅니다. 루이스는 언어학자로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이 뉴스로 인해 수업이 일찍 마칩니다. 

얼마 후 육군 장교가 루이스가 있는 대학교로 찾아옵니다. 그는 루이스가 언어해석의 최고 권위자이니 외계인의 언어를 번역해달라고 합니다. 녹음된 파일을 들려주지만 루이스는 이것만으로는 알기힘들고 직접 만나봐야 알수 있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럴수는 없다고 말하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곧 늦은밤 헬기로 루이스를 데리러 오고, 비행 물체가 있는 몬태나 주로 가게됩니다. 몬태나 주로 가는 길에 헬리콥터 안에서 이론 물리학자 이안(제레미 레너)을 만나게 됩니다.

몬태나 주에 도착한 그들은 높이가 450m인 외계 비행물체를 목격하게 됩니다. 근처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알아낸 정보로는 매18시간마다 비행물체의 아래쪽에 있는 문이 열리며,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안과 루이스는 군인들과 함께 방호복을 입고 비행 물체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안에서 투명한 벽 너머로 나타난 외계인 두명을 만나게 됩니다. 

다음 번 만남에서 루이즈는 화이트보드를 들고 들어가서 HUMAN이라는 글자를 외계인들에게 보여줍니다. 외계인들은 그 단어에 반응을 했고, 자신을의 촉수를 이용하여 검을 색 물질을 투명한 벽에 뿌려 어떤 문형을 만들어 보여줍니다.

루이스는 좀 더 많은 인간의 문자를 보여주어서 그 외계 문자와 소통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다음 번 입장에서는 새를 한마리 데리고 갔는데, 새가 멀쩡하기에 루이스는 방호복을 벗고 직접 외계인에게 접근합니다. 

서로의 이름을 화이트보드로 전달한 후 이안이 외계인에게 애벗, 코스텔로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이후 이 둘은 계속 애벗과 코스텔로와 접촉하면서 외계문자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이 외계인들은 7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었기에 헵타포드라고 말하기로 합니다. 헵타는 7이라는 숫자를 뜻하고 포드는 다리를 뜻하는 그리스어 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언어가 인류의 언어처럼 선형이 아니고 비선형 방식으로 전달되는 언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안이 사람의 생각방식은 사용하는 언어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는 학설을 이야기하며 헵타포드의 언어를 배우는 루이스도 그들처럼 생각하게되는 것인지 궁금해합니다. 

 

다른 국가에도 헵타포드들이 있었는데, 제각각의 방식대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체모를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서 불안속에 좋지않은 여론과 폭력사태등이 발발하게 됩니다. 마음이 급해진 군인들은 루이스에게 지구에 온 이유를 물어보라고 재촉합니다.

외계 문자에 대한 데이터가 쌓여서 이제는 문자를 컴퓨터로 바로 번역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루이스는 지구에 온 목적에 대해 질문하고, 그들은 무기를 주기 위해서 왔다고 대답합니다.

 

서로 긴밀히 협력하며 소통하던 12개의 국가들이 연락이 두절됩니다. 중국이 비행물체를 격추 시키겠다고 공표하면서 이런 의견을 따르는 국가들이 통신을 두절시킨 것이었습니다. 

루이스가 있는 그 몬태나 주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는데 군인들중 몇몇이 우주선 안에 시한 폭탄을 몰래 설치합니다. 하지만 루이스와 이안은 이 사실을 모른 채로 비행 물체에 탑승을하고, 폭발이 다가오자 헵타포드는 우주선 내부의 중력을 저절하여 루이스와 이안을 밖으로 내보냅니다. 내보내기 직전에 헵타포드는 수많은 문자를 보여주었습니다. 

폭발에서 살아난 루이스와 이안은 마지막에 흩뿌린 글자들을 연구하였는데, 이것이 시간 개념과 연관되어 있으며 전체를 알기위해서는 12개 국가들이 모두 힘을 합해야 한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몇몇 나라들은 쉘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때 루이스는 우주선쪽으로 달려가고, 작은 셔틀이 내려와서 루이스를 안으로 데려갑니다. 이전의 폭발로 인하여 격벽이 없어져있었고, 코스텔로가 나타나 애벗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루이스는 외계 언어 해석 능력이 발전하여 직접 쓰고 해석할 수 있는 실력이어서 코스텔로의 말을 바로 알아 들었습니다.

 

코스텔로와의 대화중에 '루이스는 미래를 본다'는 말을 듣습니다. 시간을 선형적인 흐름으로 인식하는 인간들과는 다르게 외계인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번에 인지하는 종족이었고, 루이스도 그들의 언어를 배우면서 사고 방식이 변형되어 자신의 미래를 볼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루이스는 미래의 모습 속에 중국의 샹 장군이 알려준 번호로 전화연락을 하여 샹장군이 알려준 문장을 말을합니다. 이 행동 덕분에 중국군은 공격을 취소하고, 지구에 와있던 비행물체들은 모두 지구를 떠나게 됩니다. 

 

외계인들이 모두 떠난 후에 루이스는 이안에게 만약 미래를 알 수 있으면, 그 미래를 바꿀 것인지 물어봅니다. 이안은 이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루이스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순간 루이스는 환영속에서 딸 한나를 보게 됩니다. 한나가 병에 걸려 죽는 미래를 바라보았지만 루이스는 그럼에도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이안에게 말합니다. 

 

 

3. 컨택트 영화 특징

영화 컨택트의 원작 소설이 있습니다.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SF소설에 관한 상 8개(네뷸러상, 휴고상, 스터전상, 로커스상, 아시모프상, 캠벨상, 세이운상, 라츠비츠상) 모두를 수상한 책입니다. 단편들을 모아 놓은 책인데, 이 한권으로 극찬을 받습니다. 

 

드니 빌뇌브는 '그을린 사랑', '프리즈너스', '시카리오', '듄'등 멋진 작품들을 만든 감독입니다. 모든 작품이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 편집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에 속해있습니다.

 

딸 한나의 철자가 hannah로 거꾸로해도 한나여서 헵타포드의 언어와 비슷합니다.

 

4. 컨택트 총평

이전에 드니 빌뇌브의 영화들을 본 적이 있는데, 거의 모든 영화들이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보다보면 앞으로 이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종잡기 어렵고, 오묘한 반전들도 영화를 즐기는데 큰 요소가 되었습니다.

 

영화에 나온 장면들이 시간 순서대로 나온것이 아니고 미래와 현재 과거를 섞어서 보여주는데, 이것은 마치 헵타포드의 언어처럼 연출을 한 것 같습니다.

 

미래를 알 수 있음에도 그 미래를 선택하는 모습에서는 니체의 영원회귀가 떠올랐습니다.

운명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사는 것에 대해 잠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속에서는 한나가 죽을 것을 알고도 놓자고 했냐고 이안이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 모습이 운명 앞에 놓인 우리들의 모습과 겹쳐보였습니다.

 

여기까지 영화 컨택트의 리뷰였습니다. 

가정과 주변에 행복이 가득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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