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영화 정보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드라마 영화이며, 러닝타임이 115분입니다.
일본에서 제작되었으면 2017년 10월 25일에 개봉하였습니다.
감독은 츠키카와 쇼 이며, 주연 배우는 하마네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입니다.
2.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고등학교 선생님인 시가 선생님의 수업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시가 선생님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사직서를 책상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시가 선생님이 학생때 이 도서실 정리를 했었다는 이유로 교장선생님은 시가 선생님에게 도서실 책 정리를 부탁합니다.
도서실에 도착하여 한 제자와 도서실 정리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점이 과거로 돌아갑니다.
과거의 시점에서 한 여학생이 옛날 사람들은 몸이 아른 곳이 있으면 다른 동물의 그 부위를 먹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 여학생의 이름은 야마우치 사쿠라(하마네 미나미)입니다.
시점은 과거에서 조금 더 과거로 이동하여 처음 사쿠라를 만난 순간으로 갑니다.
시가는 맹장 수술을 받고 난 후 병원에 방문하게 되는데, 거게서 '공병문고'라는 일기장같은 노트를 줍게 됩니다.
그 책의 내용을 우연히 읽었고, 사쿠라가 췌장이 좋지않아 몇년안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곧 사쿠라가 나타나 그 책이 자신의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도서실에서 자주 마주치며 사이가 가까워진 둘은 휴일에 함께 케이크를 먹으러갑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사쿠라와 시가가 데이트를 한 것이 알려져 소란스럽습니다. 시가는 친해지기 어려운 성격의 소유자로 친구들에게 알려져있습니다.
친구들의 눈길이 부담스러워진 시가는 자리를 피해 옥상으로 올라가고 사쿠라는 시가를 쫓아갑니다.
옥상에서 사쿠라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 가볍지만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합니다.
어느날 사쿠라가 죽기전에 가보고 싶은 곳에 가보자고 시가가 이야기합니다.
시가는 목적지도 모른채로 사쿠라와 함께 기차를 타고 가던중, 이 여행이 당일치기가 아닌 1박을 하는 여행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도착한 곳은 큐슈역이었습니다.
관광을 마친 후 둘은 사쿠라가 큐슈의 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둘은 '진실과 도전' 게임을 합니다. 카드를 뒤집어 높은 숫자가 나오는 사람이 질문을 하거나(진실) 무언가를 시킬 수 있는(도전)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서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며 서로를 알아갑니다.
여행의 마지막에 사쿠라는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췌장을 먹게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시가는 거절하지만 누가 먹어주면 영혼이 그 사람안에서 계속 살수있다고 사쿠라는 말합니다. 그리고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사쿠라는 이후 건강이 좋지않아 학교에 나오지 못합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쿠라는 병원을 도망쳐 벚꽃을 보러가고 싶다고 시가에게 말합니다.
퇴원후 함께 여행을 가기로했지만 약속장소에 사쿠라는 오지 않았습니다. 시가는 돌아가던 중 사쿠라가 묻지마 살인에 희생되었다는 것을 뉴스에서 확인하게 됩니다.
한참뒤에 사쿠라의 집에 찾아간 시가는 사쿠라의 어머니로부터 공병문고를 전해받게 됩니다.
거기에는 시가와 함께 했던 순간들과 사쿠라의 마음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친했던 친구 쿄코에게 사쿠라가 마지막 인사로 남긴 편지를 시가가 전해줍니다.
사쿠라는 쿄코와 시가가 친구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 바람을 이야기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총평
여자 주인공인 하마네 미나미의 매력이 정말 잘 드러난 영화입니다.
영화 내내 밝은 표정과 싱그러운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씩씩한 모습으로 표현되지만 나중에 공병일기에서 그때의 감정이 솔직하게 드러나는 장면이 있는데, '용기를 낸다'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였습니다.
영화 전반에 죽음에 대한 메세지가 깔려있으나, 우울하지않게, 하지만 그렇게 가볍지도 않게 다루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목이 약간 자극적이어서 호러물 같이 느껴져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영화속에서 사쿠라가 '동물의 췌장을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말과 '누가 자신의 췌장을 먹어주면 그 사람 안에서 영혼이 살아 있을 수 있다'는 말을 하는데, 여기서 '살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일 수도 있고, 일종의 사랑의 고백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같은 제목의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도 보았는데, 스토리의 흐름은 애니메이션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동화같은 장면들을 표현하기엔 실사보다 애니메이션이 더 편한 부분도 있어서 인것 같습니다.
영화 초반에 누구나 죽는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 시절 이슈가 되던 묻지마 살인 사건이 잠시 언급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사쿠라는 췌장의 병으로 죽기 전에 묻지마 살인으로 죽음을 맞이하는데서 이 복선이 드러납니다.
여기까지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리뷰였습니다.
로맨틱한 시간이 되시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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